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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전혜진이 매거진 빅이슈의 커버를 장식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최근 전혜진은 매거진 빅이슈의 커버 모델로 서며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이슈는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발간되는 매거진으로 수익금 일부가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쓰인다. 그는 "전에 연극할 때 혜화역 근처에서 판매하시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난다"며 "잡지를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홈리스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돈이 아니면 시간을 써서 봉사할 수도 있는 거고, 우리가 여러 방법으로 같이 살아갈 방법을 찾아가면 좋겠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이날 전혜진은 카리스마틱한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하며 랩원피스와 레더 재킷 등 모든 패션 아이템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동시에 가감 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경찰청 카리스마 정보부장 ‘최빛’으로 분했던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최빛을) 단순한 경찰 간부로 그려가기에는 부족할 것 같았다"라며 "한여진(배두나)과의 관계도 최빛의 끝을 모르니까 아리송하게 느껴졌다. 나중에 결말을 알고 초반에 찍었던 중요한 장면들을 다시 찍었다. 배경을 이해하고 찍으니까 다르더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최근 인상 깊게 본 영화로 유재명, 유아인 주연의 '소리도 없이'를 꼽은 전혜진은 “영화에 나온 배우들의 역할과 연기가 다 좋았다. 홍의정 감독님의 다음 영화가 기대된다"고 홍의정 감독을 극찬하기도 했다.
[사진 = 빅이슈 코리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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