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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가 남편인 성균관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 윤승호와 애정을 과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은 김미화와 윤승호에게 "요즘 부부들은 각방 많이 쓰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미화는 "각방 쓰면 안 돼. 미워도 한 방, 한 침대에서, 한 이불 덮고 자야지"라며 "절대로 싸우더라도 따로 자지 마라 그거 버릇되면 큰일 난다. 그래서 우리는 따로 떨어져서 잔적은 없었던 거 같아"라고 답했다.
이어 윤승호는 "한 이불 덮고 잔다고 해서 붙어 자는 건 아니지. 있나 없나 발끝으로 확인이 나도 모르게 하게 되더라고. 발끝에 느껴지면 옆에서 자는 거고, 없으면 밖에서 자는 거고"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미화는 "그게 밖에서 자다가 다시 들어오는 거야. 왜냐면 남편과 자다가 확 더워질 때가 있다. 그러면 소파로 나가. 그리고 소파에서 자다가 식으면 다시 방으로 들어와서 자고"라고 설명했다.
김미화는 이어 윤승호에게 "그만큼 부인이 뜨겁다는 걸 알아줘"라고 말한 후 끈적하게 뽀뽀를 날렸고, 윤승호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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