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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외식사업대표 백종원이 만원 아귀찜집 위생 상태에 충격을 받았다.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면목동 사가정시장 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귀찜집의 주방 상태를 점검하던 백종원은 "솔직히 실망스럽다. 이렇게 해드리면 다 해놓겠지 했다. 남이 해준 거 말고는 사장님이 한 게 없다. 방송하고 상관없이 오래 가야하지 않겠나"고 공사와 설비개선을 해준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냉장고를 열어보고는 잔뜩 낀 얼음과 뚜껑도 없이 마구잡이로 넣어진 식재료를 보고 경악했다. 첫 주에 지적했던 보관 방법이 전혀 달라지지 않은 것.
이에 사장님은 "그럼 이건 냉장고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물었고, 당황한 백종원은 "내가 잘못한 거다. 첫날 아무리 사장님 상황이 딱해도 집을 건 집어야 했다. 내 실수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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