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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에서 독재자 임모탄 조를 연기했던 인도 출신 배우 휴 키스-번이 영면에 들었다. 향년 73세.
2일(이하 현지시간)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휴 키스-번은 지난 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과 영화를 통해 만난 브라이언 트렌차드-스미스 감독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휴 키스-번은 궁핍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거나 십대 홈리스에게 머무를 공간을 제공했다. 그는 사회 정의와 환경 보존에 관심을 가졌다"라며 휴 키스-번을 추모했다.
1947년 인도 카슈미르에서 태어난 휴 키스-번은 1967년 호주 드라마 '스톤의 추적'에 출연하며 배우로 첫발을 내디뎠다. 1979년 조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매드 맥스'에서 악당 토커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 = AFPBBNEWS]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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