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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AC밀란(이탈리아)이 셀틱(스코틀랜드)을 꺾고 유로파리그 32강에 합류했다.
AC밀란은 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H조 5차전에서 셀틱에 4-2로 이겼다. 조 2위 AC밀란은 이날 승리로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해 32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셀틱은 1무4패(승점 1점)의 성적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셀틱은 전반 7분 로지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셀틱은 전반 14분 에두아르드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시작 14분 만에 두 골을 허용한 AC밀란은 전반 24분 찰하노글루가 프리킥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AC밀란은 전반 26분 카스티예호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AC밀란은 후반 5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하우게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AC밀란은 후반 37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디아즈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고 AC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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