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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강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김창옥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강연하고 남는 시간은 어떻게 보내냐?"고 물었다.
이에 김창옥은 "처음에는 남는 시간이 아예 없었다. 모든 시간표를 다 강연으로 채웠던 것 같다. 정말 일만 한 것 같다. 나 좋아서 했거든. 그러니까 일을 많이 하는지 내가 몰랐던 거 같아"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디스크 수술도 했어. 그러니까 몸도 망가지고 마음도 망가지고. 그래서 집에다 얘기하고 이렇게는 계속 살 수 없으니 한 달에 일주일만 제주도 시골에 있고 싶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허영만은 "정신 노동하는 사람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야 해"라고 조언한 후 "그 전에 어떤 스님이 '검색보다 사색을 해라'라고 하시더라. 요즘 현대인들이 스마트폰 중독이잖아"라고 전했고, 김창옥은 감동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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