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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이 5일 KCC와의 원정경기를 잡고 휴식기 후 첫 승과 함께 최근 2연승을 거뒀다. 3쿼터까지 근소하게 끌려 다녔으나 4쿼터에 2-3 지역방어와 하프코트 프레스가 통했다. 이관희가 결정적 3점포 두 방을 터트렸다.
이상민 감독은 "수비에 대한 연습을 많이 했다. 3쿼터까지 전혀 수비가 잘 안 돼 어려웠다. 4쿼터에 지역방어가 잘 됐다. 김동욱과 베수용이 잘 했다. 공격에서 턴오버가 없었고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서 우위를 점했다. 그래서 4쿼터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돌아봤다.
3쿼터 6분55초를 남기고 '앙숙' 이정현(KCC)과 이관희가 부딪혔다. 이관희가 좌중간에서 공을 잡은 이정현을 수비하다 스틸을 시도했고, 팔이 엉켰다. 이정현이 팔을 크게 돌리면서 충돌했다. 이정현은 욕을 한 것으로 보이고, 이관희도 손가락으로 이정현을 가리키는 등 흥분했다.
결과적으로 승자는 이관희였다. 21점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상민 감독은 "관희에게 경기에만 집중하라고 했다. 스몰라인업으로 나갈 때 정현이와 매치업이 됐다. 적극적으로 한 것 같다. 끝까지 밑고 기용했는데 이관희가 좋은 모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배수용에 대해 이 감독은 "리바운드와 수비가 좋은 선수다. D리그와 모습이 달랐다. 수용이에게 항상 자신 있게 슛과 포스트업을 하라고 한다. 수비와 리바운드는 나무랄 데 없다 공격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 좋은 옵션이 되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이날 2순위 신인 박지원(KT)이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서 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반면 차민석은 당분간 몸을 만들고 D리그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지원이를 우리가 뽑아도 바로 투입했을 것이다. 민석이를 뽑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아직 몸 상태가 되지 않았다. 지켜보고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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