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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맨 김형인(39) 최재욱(38)의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관련 두번째 공판이 열렸다.
9일 오전 서울 남부지방법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박성규)의 심리로 두 사람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검사 측은 중요 증인으로 거론되는 A씨와 관련해 "현재 수사 중이다.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A씨는 김형인에게 공갈 및 협박 등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와 관련해 김형인과 최재욱의 변호인은 "현재 A씨와 관련해 별도의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거기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절차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저희 측에서 알기로는 검찰 수사가 완료됐고 보완 수사까진 마친 상태라고 알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두 달동안 방치된 상황이다.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형인과 최재욱 측은 중요 증인 A씨에 대한 신문을 요청, 재판부는 오는 2월 22일 증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예정했다.
[사진 =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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