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열 ♥' 김영희, '시골 잡종' 이유로 파양된 유기견 품었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파양된 유기견을 반려견으로 품으며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가족의 탄생, 반려견 입양 사실을 알렸다.

특히 김영희는 전 주인에게 '시골 잡종'이라는 황당한 이유로 '파양'된 강아지를 반려견으로 들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잡종이라고 파양된 아이비, 저랑 가족이 되었다"라며 "며칠 동안 감자라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엄마가 부르기 힘들다고 황금이로 오늘 다시 개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희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 그는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기도 하며, 평소 유기견 봉사활동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앞장서는 스타로 유명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영희 정말 천사", "복받으실 거다", "진짜 따뜻한 사람. 대단하다", "쉽지 않은 일인데 감사하다", "이 강아지 파양했다는 소식 듣고 맘 아팠는데 기쁜 소식이다", "아이 품어 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마음이 따뜻한 분", "파양됐다는 피드 보고 마음 아팠는데 김영희와 어머님 모두 진짜 복받으실 거다", "김영희가 유기견 거두시는 거 보고 너무너무 감동이었는데 또 입양을 하셨다니 대단하다. 항상 응원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희는 내년 1월, 야구선수 출신인 10세 연하의 윤승열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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