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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고퀄리티 콜라보 무대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10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UV(유세윤, 뮤지), 금도끼 은도끼(비투비 은광, 창섭), 온앤오프 효진, 오마이걸 효정, 권인하, 장혜진으로 구성된 ‘기부 천사’들과 함께 슈퍼스타들의 자선공연으로 유명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를 모티브로 한 ‘연말특집! 트롯 에이드’로 꾸며졌다.
MC 김성주와 붐은 이날 방송이 연말 특집 ‘트롯 에이드’라고 밝혔고, 붐이 “오늘 우승팀의 이름으로 전세게 어린이를 위한 구호단체에 소정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웅브이(임영웅, UV), 호랑사슴(장민호, 권인하), HJ듀오(김희재, 장혜진), 금은탁(금도끼 은도끼, 영탁), 효진이와또(이찬원, 효진), 오마이동동(정동원, 효정)이 등장해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라운드는 톱6 파트너들의 개인전. 금도끼 은도끼가 라디의 ‘엄마’를 불러 92점, 효정이 장윤정의 ‘이따 이따요’를 불러 100점, 장혜진이 박원의 ‘all of my life’를 불러 96점, 효진이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불러 94점, UV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불러 93점, 권인하가 자신의 곡 ‘사랑이 사랑을’을 불러 100점을 받았다.
2라운드는 각 팀의 듀엣 무대. 금은탁이 차태현의 ‘이차선다리’를 불러 95점, HJ듀오가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를 불러 92점, 오마이동동이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불러 97점, 효진이와또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불러 100점, 웅브이가 UV의 ‘트랄랄라’를 불러 99점, 호랑사슴이 노라조의 ‘형’을 불러 95점을 받았다.
1라운드와 2라운드의 접수 합계가 197점으로 오마이동동이 1위, 195점으로 호랑사슴이 2위, 효진이와또가 194점으로 3위, 웅브이가 192점으로 4위, HJ듀오가 188점으로 5위, 금은탁이 187점으로 6위를 달리는 가운데 3라운드가 진행됐다.
TOP6가 무대에 오르는 3라운드는 6위부터 진행됐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점수가 바로 공개됐던 것과 달리 3라운드에서는 즉석에서 점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3라운드 첫 무대는 영탁으로, 진시몬의 ‘둠바둠바’를 불렀다. 이어 김희재가 이은하의 ‘겨울장미’, 임영웅이 최현상의 ‘날 울린 당신’, 이찬원이 나훈아의 ‘명자!’, 장민호가 이영희의 ‘훨훨훨’, 정동원이 나훈아의 ‘인생 소풍’을 열창했다.
모든 경연이 끝났고,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6위는 HJ듀오, 5위는 금은탁, 4위는 웅브이, 3위는 오마이동동이 차지했다. 호랑사슴과 효진이와또는 공동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지난 3일 ‘사랑의 콜센타’ 출연진 중 한 명인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식이 알려졌다. 이를 의식한 듯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 중간중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전,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촬영했습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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