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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이 故 김기덕 감독의 사망 비보를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전양준 BIFF 집행위원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RIP Kim Ki Duk (1960-2020)'이라는 표기를 남겼다.
그는 "키르기스스탄의 평론가 굴바라 톨로무쇼바로부터 카자흐스탄에서 라트비아로 이주해서 활동하던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환갑일인 12월 20일을 불과 한 주 앞두고 코로나19로 타계했다는 충격적인 비보를 들었다. 병원에 입원한 지 이틀 만인 오늘 사망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영화계에 채울 수 없는 크나큰 손실이자 슬픔"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이날 외신에선 김기덕 감독 사망 보도를 낸 가운데, 김기덕필름 측은 "확인 결과 외신 소식이 맞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인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 이하 전양준 BIFF 집행위원장 글 전문.
키르기스스탄의 평론가 굴바라 톨로무쇼바로부터 카자흐스탄에서 라트비아로 이주해서 활동하던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환갑일 12월 20일을 불과 한 주 앞두고 코로나19로 타계했다는 충격적인 비보를 들었다.
발트 병원에 입원한 지 이틀 만인 오늘 사망했다고 한다. 한국 영화계에 채울 수 없는 크나큰 손실이자 슬픔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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