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이젠 80%까지 한다."
KGC가 11일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양희종 복귀 후 수비로테이션이 단단해졌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4쿼터에 숀롱을 잘 막았고, 결정적 득점도 잇따라 올렸다. 양희종도 4쿼터에 함지훈을 잘 막았다.
김승기 감독은 "전반에 슛이 너무 잘 들어갔다. 쉽게 가나 했는데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후반에 고전할 것이라고 했다. 위기가 와도 수비가 잘 되기 때문에 무조건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위기서 선수들이 잘 대처했다.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시즌 초반 다운 됐는데, 이젠 80%까지는 공수에서 KGC의 농구를 해주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윌리엄스의 4쿼터 활약에 대해 김 감독은 "안정적이다. 4쿼터에 공수에서 잘 했다. 클락이 잘 안 풀릴 때 안정적으로 게임을 해줬다. 선수들을 잘 돕고 대화도 잘 된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양희종에 대해 "희종이와 성곤이의 디펜스 힘이 좋다. 둘 다 있을 때 시너지가 너무 좋다. 세근이가 들어갈 때 예전에 하던 수비 타이밍을 정확히 들어가준다. 그 전과는 차원이 다른 디펜스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준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오세근에 대해 "뛸 수 있는 대로 해달라고 했다. 다음 경기의 경우(13일 KCC전) 상대가 싱글포스트를 쓰기 때문에 그날 안 뛰어도 상관 없다고 했다. 매 게임 뛸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한다. 그래야 게임이 안 될 때 희종이를 넣을 수 있다. 이젠 선수가 다 있기 때문에 문제 없다"라고 했다.
[김승기 감독. 사진 = 안양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