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공격이 안 풀렸다."
SK가 12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70-75로 졌다. 신인 오재현을 이대성에게 붙여 재미를 봤다. 오재현은 속공가담도 돋보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이지슛을 많이 놓쳤고, 3점포도 말을 듣지 않았다. 3연패에 빠졌다.
문경은 감독은 "수비 위주로 터프한 농구를 주문했다. 수비는 성공했지만 공격이 안 풀렸다. 1~2쿼터에 이지샷 찬스를 놓치고 역습으로 실점한 부분이 아쉽다. 전반에 리드를 하면 후반에도 리드할 수 있었는데 전반 결과가 아쉬웠다. 로슨에게 많은 실점을 했다. 세컨리바운드, 루즈볼을 많이 내줬다. 리바운드서 30-40으로 진 부분에 의해 승패가 갈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오재현에 대해 문 감독은 "훌륭히 잘 해줬다. 신인이 얼떨떨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는데 하고자 하는 욕심보다 비 시즌 연습한 느낌을 믿고 공수에서 잘해줬다. 제대로 된 데뷔전이었다"라고 했다.
끝으로 문 감독은 "창원에 내려가서 내일 연전을 하는데, 수비를 오늘 이상으로 부탁했다. 공격은 자신감을 갖고 하겠다"라고 했다.
[SK 문경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