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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다니엘 린데만이 스타 강사 설민석에게 히틀러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1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1회에선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가 여행 메이트로 출연했다.
이날 설민석은 "다크 투어리즘이 요즘 트렌드라고 한다"라며 독일 뉘른베르크를 소개했다.
그는 "뉘른베르크는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의 가장 원픽 도시였다. 또 하나의 지도자도 이 도시를 사랑했다. 전 세계를 파국으로 이끈 시작이었다. 그 지도자는 바로, 유대인 600만 명을 학살시킨 아돌프 히틀러다. 이곳에서 히틀러가 1935년 나치 전당 대회를 열었다. 이 뉘른베르크법을 기준으로 유대인의 역사가 완전히 달라졌다. 인종을 계급화한 악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다니엘 린데만은 "만약 제가 그 당시에 살았다면 저는 끌려갔을 거다. 제가 혼혈이다. 아버지가 이스라엘인, 어머니가 독일인이시다"라고 얘기했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사진 =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1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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