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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AT마드리드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7승2무3패(승점 23점)를 기록해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리그 선두 AT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배와 함께 8승2무1패(승점 26점)를 기록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스케스와 비니시우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카세미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세미루는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8분 상대 자책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카르바얄이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은 골포스트를 강타한 후 골키퍼 오블락을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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