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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우빈(본명 김현중·31)이 개그맨 이상준(38)에게 응답했다.
김우빈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이상준이 출연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한 장면을 캡처해 올리고는 "이걸 이제 보다니. 형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라고 적었다.
앞서 이상준이 '코미디빅리그'에서 김우빈을 언급한 것에 대한 응답이다.
이상준은 '헤비멘탈2' 코너에서 최근 배우 한지민(38)이 SNS로 자신을 거론한 사실을 자랑하며 "여기는 (연예인들이)쉽게 나오는 곳이 아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언급해줘야 할 것 같다. 우빈이, 김우빈"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상준 특유의 허세 개그로, "우빈이가 내 동생"이라며 이상준은 다른 출연진이 헛웃음을 치자 "내가 영화로 김우빈을 봤듯, 내가 개그하는 거 김우빈이 한 번도 안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준은 "2006년도에 내가 '이건 아니잖아'(유행어) 할 때, 우빈이 고등학생 때 '이건 아니잖아' 한 번도 안 따라했다고? 전 국민이 다 해봤다고! 우빈이가 날 보면서 꿈을 키운 거야"라고 너스레 떤 바 있다.
당시 이상준의 발언에 '김우빈도 고소각'이라는 시청자의 메시지가 화면에 공개돼 웃음을 줬는데, 김우빈이 직접 이상준의 발언에 이상준의 유행어로 화답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김우빈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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