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만난 써니X니콜, 친분 없다? 오해 속 다시 확인한 우정 ('비디오스타') [MD리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소녀시대 써니와 그룹 카라 니콜이 10여년만에 만났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금쪽같은 내 새끼' 특집 '내가 사랑하는 멍냥'으로 꾸며진 가운데 써니, 대도서관, 니콜, 서동주가 자신의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써니가 가장 보고싶은 사람을 물었더니 니콜이라고 말했다"며 '비디오스타' MC였던 써니에게 서운해 했다. 써니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니콜을 자신이 언급되자 놀라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써니는 "언니들은 방송에서 뵈니까 근데 니콜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다. 10년 만에 본다"며 "우리가 활동이 바빠진 다음부터는 밖에서 못 보고 항상 방송국에서 지나치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니콜은 게스트 중에 친분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고. 써니는 자신일 거라 확신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니콜의 고백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당황한 니콜은 "그게 아니라 언니를 뵌지 너무 오래돼서 뭔가 내가 말해도 되나 모르겠더라. 근데 언니가 저를 말했다는 게 너무 고맙다"며 써니를 향해 "제가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니콜은 가장 친분 있는 사람을 묻자 써니라고 답했고, 10여년만에 만난 써니와 니콜은 다시 변하지 않은 우정을 확인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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