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점골' 토트넘, 리버풀전 전반 1-1 종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동점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았다.

토트넘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동점골을 성공시켜 올 시즌 리그 11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베르바인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 셀소, 시소코, 호이비에른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네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날둠, 헨더슨, 존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로버트슨, 파비뉴, 윌리암스, 아놀드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알리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26분 살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살라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33분 손흥민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속공 상황에서 로 셀소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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