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SK 간판타자 최정이 장기인 홈런으로 소외계층의 인공관절 수술 비용을 지원한다.
SK 와이번스는 "최정이 올 시즌에도 바로병원의 새 이름 국제바로병원과 함께 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최정의 홈런 1개당 1명의 인천지역 소외계층에게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비용을 지원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며, 지난 2012년부터 SK와 국제바로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SK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은 캠페인 첫 해부터 꾸준히 이 활동에 참여해오고 있다.
올해로 9년째 캠페인에 참여한 최정은 캠페인 시작 후 2019시즌까지 총 235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33개의 홈런을 추가하면서 총 268명(신청 접수 완료 기준)의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금 지원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정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연고지역에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매우 기쁜 일이다. 내가 잘하면 잘할수록 많은 분들에게 행복이 돌아갈 수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와 국제바로병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으로 발생한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금 지원의 신청 및 접수는 국제바로병원 사회사업실로 하면 된다.
[최정.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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