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 12월 10일(목)에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NPO지원센터 등은 업무협약(MOU)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각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등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의제를 실천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의 시급함을 공감하며 서울시와 함께 2020년 코로나 19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시민활동 지원 활동가' 20명을 선발하고, 서울시 NPO지원센터, 서울시 자원봉사 센터와 함께 민-민협력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시작했다.
20명의 기후위기 대응 시민활동가들은 2주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서울시 9개 지역(영등포, 강남, 중랑, 강북 등)에서 시민 참여 캠페인, 기후위기 조례 제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지난 11월 21일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자전거 캠페인과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1.5도씨를 지키는 동네방네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전민주 서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생활 의제들을 공동 행동하며 일상을 변화시킬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으며, 기후위기 대응 시민활동 지원 활동가의 멘토로 함께한 녹색연합 윤소영 협동사무처장은 "올해는 기후위기로 코로나 바이러스, 태풍, 냉해 등 전지구가 몸살을 앓았다. 지구의 몸살이 인류와 생명의 위기가 되지 않으려면 서로 공존하는 일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NPO지원센터의 중간지원조직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질 기후위기 대응 실천이 기대된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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