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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로부부'에서 바쁜 워킹맘의 남편에게 놓인 충격적인 덫과, 아들만 넷인 부부의 말 못 할 속사정이 공개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는 "아내가 맨날 바빠서 남편은 나 몰라라 하고…"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욕실에서 맨발로 걸어 나오는 한 여인과 깜짝 놀라는 남편의 모습으로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남편의 마음속에 파고들고 있었습니다"라는 '워킹맘 아내'의 말이 이어지자 MC 홍진경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경악했고, 최화정 또한 "저렇게 일부러 덫을 놓는다면…"이라며 놀라워했다.
'속터뷰'에는 아들만 무려 넷이라는 부부가 나란히 앉아 서로의 고민을 토로한다. 이들이 공개한 일상은 네 아들의 넘치는 에너지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고, MC 이용진은 "넷?"이라며 자기 일인 듯 당황했다. 아내는 당연한 듯 "부부관계는 머릿속에 1도 없어요"라고 말했지만, 남편 쪽에서는 "나를 먼저 잘 챙겨야…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식었나?"라며 평소 아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아내는 "자기밖에 몰라요"라며 어이없어했고, 남편은 "속상하죠…"라며 말을 이어갔다.
한편 '애로부부'는 오는 21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SKY '애로부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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