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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텍사스 로스터에 젊음, 경험, 재능이라는 흥미로운 조합을 가져다 줄 것이다."
미국 댈러스 옵저버가 17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해야 할 5가지 일을 꼽았다. 네 번째로 김하성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 포스팅됐고, 내년 1월2일 7시까지 계약 가능한 신분이다.
텍사스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리빌딩에 들어갔다. 에이스 랜스 린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 했다. 베테랑 FA 추신수와 계약할 가능성도 낮다. 이런 상황서 국제계약으로 전력을 보강하는 게 마침맞다는 주장이다.
댈러스 옵저버는 "리빌딩을 한다고 해도 돈을 조금 쓸 수 있지 않을까. 그 조금의 의미는 김하성이 야구장에서 5년 4000만달러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는 점이다. 오랜 유격수 앨비스 앤드루스는 클럽하우스에서 원하는 리더이지만, 그는 분명히 전성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라고 했다.
텍사스와 김하성이 연결된 건 처음이 아니다. 댈러스 옵저버는 "일부 야구기자들은 김하성과 계약하는 것을 텍사스가 분명히 필요로 하는 탑100 유망주를 영입하는 것과 비교한다. 김하성은 로스터에 젊음, 경험, 재능이라는 흥미로운 조합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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