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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배윤정은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배윤정TV Bae Yoon Jung'을 통해 '[단독] 배쌤에게 선물이 찾아왔어요 l 배쌤 살찐 이유 밝힌다 I 배윤정의 묘한도전 ep.52ㅣBaeYoonJung TV'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배윤정은 "제가 엄마가 되네요? 제가 엄마가 됐어요"라고 발표했다. 그는 "제가 9월 달부터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며 "아이가 갖고 싶어서 이래저래 시도를 하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병원을 알아보고 9월 달부터 시험관 시작을 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한 번에 성공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지금은 임신 11~12주차 됐다"며 "그간 너무 살이 찌고 이런다고 계속 얘기했는데 임신이어서 살이 찐 것도 있고 시험관을 하면서 호르몬 때문에 살이 찐 것도 있지만 그거에 비해 내가 많이 먹었다"고 털어놨다.
또 "많이들 축복해주시길 바란다. 배 속에 있는 아이 태명은 골드다. 금"이라며 "태명도 황금키가 나와서 그렇고 내가 워낙에 금을 좋아한다. 그래서 태명이 골드"라고 설명했다.
아이 소식을 접했을 때 가장 기뻐한 사람을 묻자 배윤정은 "남편이 제일 좋아했다"고 답했다.
배윤정은 "근데 사실 시험관을 한 번 해서 성공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해서 체념하고 있었다"며 "처음에는 당연히 안 될 줄 알고 실패하면 몸 관리를 하고 시험관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갑자기 임신이 돼버리니까 다이어트도 못 하고 찐 살이 계속 이어가더라"며 "몸이 변화 되어가니 우울감이 오고 마냥 좋진 않았는데 남편과 가족들은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해 9월 11세 연하의 축구 선수 출신과 결혼했다.
[사진 = 배윤정 유튜브 영상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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