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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현대건설전에 이원정을 스타팅 세터로 내세운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안혜진의 결장을 예고했다.
안혜진은 지난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다.
차 감독은 "몸 상태는 생각한 것보다 괜찮다. 어제(18일)도 테이핑을 하고 연습을 하면서 본인이 해보겠다고 했는데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관리를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라면서 "일단 출전을 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무리하면 악화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안혜진이 다음 경기인 27일 도로공사전에서는 무리 없이 출전이 가능할 전망. 차 감독은 "다음 경기가 27일에 있다. 그때까지 시간이 있어서 체크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감독은 안혜진을 대신해 스타팅 세터로 내세우는 이원정에 대해 "이원정은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어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는데 꾸준히 연습을 하고 있었고 신장이 있어서 블로킹에도 장점이 있다. 능력은 갖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GS칼텍스 안혜진 세터가 1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3세트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교체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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