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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데스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뮌헨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2-1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9승3무1패(승점 30점)를 기록해 레버쿠젠(승점 28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레반도프스키는 멀티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17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서고 나브리와 코망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뮐러, 알라바, 톨리소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에르난데스, 보아텡, 쉴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전반 14분 쉬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쉬크는 아미리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뮌헨은 전반 43분 레반도프스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오른쪽 측면에서 뮐러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레반도프스키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킴미히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레반도프스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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