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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유승준을 향한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던 작곡가 김형석이 심경을 전했다.
21일 오전 김형석은 개인 트위터에 "욱.했다. 밤새 뒤척이다 좀 가라앉고 나니 답답함과 안타까움"이라며 "그 마음을 헤아려 보면 큰 상처일텐데 내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죄함은 나의 몫이 아닌데 자만했다. 이성보다 순간 감정이 앞선 내 탓이다. 정말 정말 잘 지내기 바란다"고 말하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승준 원천 방지 5법 발의에 분노하며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김형석은 전날 SNS를 통해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 이하 김형석 트위터 글 전문
욱.했다.
밤새 뒤척이다
좀 가라앉고 나니 답답함과 안타까움.
그 마음을 헤아려 보면 큰 상처일텐데
내 생각만 했다.
정죄함은 나의 몫이 아닌데 자만했다.
이성보다 순간 감정이 앞선 내 탓이다.
각자가 보는 세상은 때론 공평하지 않고 흔들린다 하더라도
정말 정말 잘 지내기 바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유승준 유튜브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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