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역세권 입지에 새롭게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 20층 규모의 트윈타워라는 특별한 형태로 들어서는 이 단지가 분양을 알리며 투자자 및 수요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서울에 유일한 국가산업단지로, 1967년에 1단지 준공을 시작으로 한국 경제성장의 핵심역할을 맡았다고 평가받는 곳이다. 현재는 3단지까지 약 60만평의 면적을 자랑하며 국내 최대 IT 및 벤처 산업단지로 자리잡았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3단지 내 과거 양지사 부지에 새롭게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양지사가 20년 넘게 보유했는데, 고층 건물들이 대다수인 이곳에서 양지사 특유의 낮은 건물이 오랫동안 있어 주변 근로자에게서 인지도가 높다.
이곳에서 새롭게 지어지는 지식산업센터 측은 이곳의 인지도를 물려받고 새롭게 랜드마크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지하 5층부터 지상 20층 2개동의 트윈타워 구조를 가진 이 단지는 다양한 특화 설계와 역세권 입지, 안양천 조망권 등의 장점을 갖췄다.
해당 단지는 '가산 어반워크'다. 이 단지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451-1, 452-1에 위치해 국내 대표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가산 어반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의 지식산업센터로 I동은 업무시설 503실에 연면적 91,713㎡이며, II동은 340실에 연면적 61,611㎡규모다. 이 밖에 근린생활시설 113실과 업무지원시설 146실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입주직원들을 위한 체력단련장과 샤워장, 라커룸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업무 시설에는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까지 구비해 최대한 편리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윈타워 중앙에는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근로자들은 이곳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개통을 앞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코앞에서 공원으로 조성된 과거 서부간선도로를 산책할 수 있게 된다.
'가산 어반워크'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개발되는 마지막 역세권 부지 지식산업센터로도 떠오르고 있다. 가산디지털 3단지는 지식산업센터나 상가 등 개발이 대부분 완료된 지역으로 신규 분양, 특히 역세권 상품은 사실상 향후 몇 년간 나타나기 힘들어 사실상 마지막 분양이기 때문이다.
역세권 상품인 만큼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다. 수도권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 실질 거리가 짧다. 이는 곧 근로자들의 높은 근무 만족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산 디지털 3단지의 경우 1·2단지와 비교해 강남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도로 교통 또한 원활해 도로 접근성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화된 서부간선도로가 원활한 도로 교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안산과 서울을 잇는 신안산선(2024년 예정) 또한 개발이 예정돼 미래가치 또한 기대된다.
한편, '가산 어반워크'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459-23, 에이스 비즈포레 106호에 위치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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