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가 뒤늦게 새로운 팀에서 공식 복귀전이자 데뷔전을 가졌다.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브루클린 네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경기 개막전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5-99로 크게 이겼다.
2020-2021시즌 NBA가 뒤늦게 개막했다. 코로나19로 지난 시즌이 10월 중순에 끝났고, 약 2개월 휴식한 뒤 평소보다 팀당 10경기 적은 72경기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공식개막전이자 케빈 듀란트, 스티브 내쉬 감독의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듀란트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뒤늦은 데뷔전서 친정을 상대로 24분56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2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1블록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카이리 어빙은 3점슛 4개 포함 26점, 카리스 리버트가 3점슛 3개 포함 20점을 올렸다. 3쿼터까지 99점을 폭발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28점 리드로 3쿼터를 마쳤고, 4쿼터는 가비지 타임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가 20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제임스 와이즈먼이 4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올리며 19점을 기록했다.
[듀란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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