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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스페인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12월 31일까지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이강인을 이적시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그 동안 팀을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에서 이강인과 함께했던 감독들 중에서 이강인을 주전으로 활용한 감독은 없었다'며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445분 동안 출전했고 지난시즌 출전 시간과 같다'고 전하며 그라시아 감독이 이전의 발렌시아 감독보다는 이강인에게 출전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이강인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그 점이 문제'라며 발렌시아가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위해선 꾸준한 출전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19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되며 코로나19 극복 후 복귀전을 치렀다. 반면 23일 열린 세비야전에선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이강인의 세비야전 결장에 대해 경미한 부상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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