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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산타로 분했다.
임영웅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영웅'을 통해 '임영웅 크리스마스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산타복을 입고 등장한 임영웅은 "오늘 밤 여러분의 산타"라며 "지난해 팬카페에 말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서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인사를 드리게 됐다.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했다.
그는 "아쉽긴 해도 올 크리스마스도 역시 참 기분이 좋다"며 "매년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에는 집에 트리도 해놓고 선물도 준비 해놓고 해서 연말의 분위기를 내면 마음이 참 따뜻하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행복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또 임영웅은 '점점 밝아지는 모습 너무 좋다'는 댓글에 "나도 처음에는 예능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안 해봤던 거고, 예능 하는 거 솔직히 그 전에는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냐'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놀면서 하면 되겠지' 생각했었는데 아니다. 확실히 일은 일이 되더라. 요즘엔 잘 적응하면서 컨디션도 조절 해가면서 적응해가고 있다"며 "특히나 여러분께서 좋아해주고 재미있어 하시니까 하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여러분 많이 사랑해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 저 뿐만이 아니라 동료들 모두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 활동에 대해 "정말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한 순간의 실수나 그런 부주의로 인해서 한 순간에 무너지지 않고 늘 처음을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3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올해를 빛낸 가수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임영웅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7월 이후부터 무려 20개 이상의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다. 현재 임영웅은 TV CHOSUN '뽕숭아학당', '미스트롯2' 등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임영웅 유튜브 영상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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