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태연(31)이 그룹 빅스 멤버 라비(27)와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그가 이후 SNS에 올린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연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 출연자인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장면에는 '많이 참고 있을 때 유용한 짤'이라는 자막이 적혀 있다.
태연은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비와의 열애설을 즉각 부인한 바 있기 때문에, 해당 사진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태연은 라비와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태연에 이어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 측도 "라비는 태연과 친한 선후배 사이다. 곡 작업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라며 핑크빛 열애설을 일축했다.
앞서 조이뉴스24는 태연과 라비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면을 포착했다며,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성수와 선릉에 있는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해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양측의 부인으로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려 하자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태연과 라비는 1년째 열애 중인 게 팩트"라며, 두 사람의 2박 3일 데이트 정황이 담긴 관련 영상을 추가로 내놨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