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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외질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27일(현지시간) '유벤투스가 외질의 6개월 임대를 제의했다'고 전했다. 아스날 역시 외질의 임대에 긍정적이다. 외질의 주급인 35만파운드(약 5억원) 중 일부를 부담하더라도 외질의 임대를 허용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외질은 아스날과의 계약기간까지 팀에 잔류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외질은 지난 3월 이후 아스날에서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엔트리에서도 제외된 상황이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위의 부진에 빠져있지만 외질은 여전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외질이 유벤투스로 임대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활약했던 호날두와 재회하게 된다. 외질은 호날두에 대해 "호날두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즐겁고 호날두는 내가 경기장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뜻을 나타냈다.
외질은 지난 2013년 4230만파운드(약 630억원)의 금액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날로 이적했고 당시 아스날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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