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3라운드를 지배한 박지수(KB스타즈)가 3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8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84표 가운데 66표를 획득하는 등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여 1위에 올랐다. 박지수에 이어 김단비(신한은행, 13표)와 김정은(우리은행, 5표)이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수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2분 36초 동안 22.2득점 15.2리바운드 6.2어시스트 2블록의 괴력을 과시했다. 전 경기에서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트리플 더블도 한 차례 기록했다. 청주 KB스타즈는 박지수를 앞세워 5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 단독 1위에 올랐다. 박지수가 라운드 MVP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10번째며, 이는 현역 가운데 최다기록이다.
3라운드 MIP(기량발전상)는 이주연(삼성생명)에게 돌아갔다. 이주연은 5경기 평균 29분 32초 동안 7득점 2리바운드 2.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해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33표 가운데 13표를 얻었다. 이주연의 라운드 MIP 수상은 이번이 3번째다. 이주연에 이어 김아름(신한은행, 9표)과 이소희(BNK썸, 8표)가 2~3위에 올랐다.
[박지수(상), 이주연(하). 사진 = W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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