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랜드FC가 구단 유스 출신인 용인대 주현성을 영입했다.
서울이랜드FC가 28일 영입을 발표한 주현성은 서울이랜드FC 18세 이하(U-18)팀 1기 출신으로 용인대 3학년을 마치고 금의환향했다. 주현성은 184cm, 79kg로 골키퍼로서는 단신에 속하지만 이를 상쇄시킬 만큼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순발력, 민첩성을 바탕으로 한 선방과 한발 앞선 차단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더해, 승부차기와 패널티킥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주현성은 2020 U리그 수도권 최초 6년 연속 권역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춘계·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에서 펼쳐진 승부차기를 승리로 가져오며 두 대회 모두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주현성은 “볼보이를 하면서 꿈을 키웠고, 꿈에 그리던 팀에 입단하게 되어 설레고 행복하다. 서울이랜드FC 유스 1기 출신이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2021년에는 팀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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