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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2021시즌에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향후 행보를 예상하고 2021시즌 라인업을 전망했다.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주전 2루수로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타순은 7번이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년 2500만달러에 계약했다. 포지션의 경우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제치고 주전 2루수로 뛸 것이라는 전망, 김하성과 크로넨워스가 플래툰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 김하성이 유틸리티 내야수로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CBS스포츠가 예상한 샌디에이고의 2021시즌 라인업은 트렌트 그리샴(중견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토미 팜(좌익수)-윌 마이어스(우익수)-김하성(2루수)-오스틴 놀라(포수)-투수다.
단,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내년에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변수가 남아있다. 지명타자 제도를 유지할 경우, 김하성은 붙박이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진다. 크로넨워스의 활용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CBS스포츠는 "(지명타자를 유지할 경우)크로넨워스가 다재다능 해서 샌디에이고는 지명타자를 돌려가며 활용할 수 있다. 손쉬운 움직임은 크로넨워스를 우익수로 보내고 마이어스를 지명타자로 배치하는 것이다. 마이어스, 팜, 호스머 등을 지명타자로 배치하고 크로넨워스를 움직이게 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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