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고통분담을 위해 다시 한번 발 벗고 나섰다.
올 1월부터 대전광역시로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시설운영권을 양도받아 운영중인 대전은 지난 상반기, 영업중단·매출감소 등의 위기에 직면한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수영장, 볼링장 등 다중이용시설들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다시 한번 지원에 나선다.
대전은 1차 착한 임대료 기간(2월~7월)동안 경기장에 입점한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피해 규모에 따라 50%에서 최대 80%의 임대료를 감면해 총 약 3억 3천만원을 지원했다. 2차 착한 임대료 기간(8월~12월)에는 동일 사업장을 대상으로 50%의 임대료를 감면해 약 1억 3천만원을 지원한다.
대전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입점 업체들의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반기에도 다시 한번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은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기부, 마스크 나눔,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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