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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연기자 나나가 '5분 수상 소감' 논란에 심경을 밝혔다.
나나는 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했다. 2020년 12월 31일 열린 '2020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출사표'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차지한 나나.
감격에 젖은 나나는 5분 남짓 소감을 전했고,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공동 수상자들 생각 안 하고 눈치 없이 너무 길게 말한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나나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 그는 "언제 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 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들어지게 하는 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 소감인가?"라고 반문했다.
나나는 "난 말재주가 그리 좋지 않은 사람이 아니어서. 이 좋은 날 무거운 상을 받으면서 감사 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 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 일을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이라고 말했다.
▼ 이하 나나 글 전문.
언제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드러지게 하는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 이 좋은날 무거운상을 받으면서 감사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일을 축하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사진 = 나나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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