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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5연승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리그 2위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5연승과 함께 12승4무4패(승점 40점)를 기록하며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점)와 승점 10점차 간격을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빌바오를 상대로 메시가 공격수로 나섰고 그리즈만과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페드리, 데용, 피아니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움티티, 아라우호, 밍구에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 메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빌바오는 후반 4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빌바오의 가르시아가 올린 크로스를 알바가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9분 그리즈만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그리즈만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밍구에자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빌바오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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