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도 비대면… 올인빌 단지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선보여

올해 초 수도권의 한 올인빌(all-in-village·단지 안에서 대부분의 일상을 해결할 수 있는 단지) 아파트로 이사한 주부 김모(38)씨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을 맞아 사람과의 접촉을 가급적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단지 안에서 해결한다. 편의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에서 헬스·골프연습·수영 등 스포츠 활동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음악 연습과 독서활동 등도 돕는다. 또한 밤에는 이웃집 부부와 이 센터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기기까지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맞아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커뮤니티시설)이 주민들의 생활 패턴을 바꾸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단지 내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리빙(One-Stop Living)'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생업 이외 분야는 모두 단지 내에서 하려는 경향이 늘면서 주택시장에서 대규모 원스톱 커뮤니티시설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주거시설의 상품성에 주목하는 주택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3040세대를 중심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 문화가 점점 커지면서 올인빌 시스템을 갖춘 주거단지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단지를 선보이는 건설사들은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뮤니티센터와 입주민 라운지 조성 등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풍림산업(회장 지승동)이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466번지 일원에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대형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245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 '오창권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를 선보여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눈길을 끈다.

11만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충북권 최초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명품 컨시어지, 글로벌 교육특화 서비스 등이 마련된다. 우선 미취학 아동을 위한 영어 유치원이 들어선다. 미국 유치원 스타일을 도입하는 이 유치원에서는 맞춤교육을 비롯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맘스라운지와 미세먼지가 많은 외부 놀이터가 아닌 실내에서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특화 공간인 맘&키즈카페를 마련한다. 또한 차별화된 입주민 복합문화공간인 북카페를 도입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등을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오창권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이와 함께 고급 주거시설에만 적용되는 컨시어지 서비스중 하나인 조식 서비스를 도입해 바쁜 입주민들의 아침식사를 책임져줄 예정이다. 또한 게스트 하우스를 마련해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친인척과 친구, 지인들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고품격 호텔급 클럽 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만의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호텔&리조트급 서비스를 갖춘 골프 연습장을 비롯해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도 마련해 일상의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내는 5성 호텔급의 인테리어를 설계해 입주민들의 주거 품격을 높여줄 계획이다.

주변의 오창, 오송, 청주와는 달리 충북 오창권 유일한 비규제지역인 진천에 들어서는 만큼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먼저 무제한 전매와 함께 70%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1가구 2주택을 적용 받지 않으며 양도세 혜택(취득세 중과배제)도 받을 수 있다.

오창권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전체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36~108㎡ 규모로 아파트와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다.

오창권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분양홍보관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65에 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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