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SG 일렉트로스.
신세계그룹은 1일 '일렉트로스'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재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야구단 네이밍을 위해 상표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즉, 신세계그룹의 야구단 이름이 일렉트로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1352억8000만원에 SK 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미 양사가 구체적인 인수 및 매각 논의에 들어갔다. 야구단은 이날부터 제주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고, 신세계그룹은 내달 창단식을 거쳐 3월 20일에 개막할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 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와이번스에 따르면 신세계는 영어약자인 SSG를 내세우면서 '와이번스'라는 구단 명은 사용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일렉트로스를 구단 명으로 사용할 경우 인천을 연고로 하는 새 구단의 정식명칭은 'SSG 일렉트로스'가 된다.
[SK 행복드림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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