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유인나가 캐릭터 소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언론·배급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주연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와 홍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유인나는 이혼 소송 중 신변보호를 요청한 완벽주의 재활 트레이너 효영으로 분했다. 유인나는 "효영은 표현이 많지 않다. 겉으로는 당당하지만 내면은 여리다. 남에게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내적, 외적인 모습의 괴리를 현실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재활 트레이너로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운동과 클라이밍 연습을 열심히 했다"라며 "감독님이 머리를 짧게 자르면 어떻겠냐고 제안하셔서 그날 바로 단발로 잘랐다. 여러 가지로 많이 신경 썼다"고 전했다.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새해전야'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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