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전반보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우리은행 박지현이 1일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서 23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최근 페이스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으나 모처럼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박지현은 훈련 페이스를 조절하며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
박지현은 "공격적인 부분이 아니라 수비에서 실수를 하다 보니까 지적이라기보다 말씀을 많이 해준다. 전반에 비해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한 발 더 뛰는 걸 강조한다. 팀이 후반에 더 뛰는 게 컬러다.
1월 24일 신한은행전을 돌아봤다. 박지현은 "경기가 안 풀렸다. 마지막 상황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내가 망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 한번 더 물어봤다. 감독님이 잘 지시했다. 스크린을 걸었을 때 내 몫을 했다 싶었다"라고 했다.
박지현은 두 번째 플레이오프를 맞이한다. "신인 때였다. 나가서 보는 입장이었지 주축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긴장을 많이 했다. 부담감은 알고 있는데 주축으로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라 크게 다가온다.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언니들이 빠지다 보니 좀 더 해줘야 한다.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박지현. 사진 = 부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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