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시아 쿼터로 호주 수비수 그랜트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가 아시아 쿼터 외국인 선수로 호주 출신의 중앙 수비수 알렉산더 이안 그랜트를 영입했다.

포항이 1일 영입을 발표한 그랜트는 191cm, 82kg의 우수한 피지컬에 걸맞은 높은 타점의 헤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왼발잡이로 정교한 패스를 바탕으로 빌드업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부터 호주 A리그에서 퍼스 글로리 소속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그랜트는 8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그랜트는 창원 동계전지훈련지로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단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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