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0세 시대에 도래하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세권'이 주목 받고 있다. 병원이 인근에 자리하기에 거주지로서 선호도가 높을 뿐 아니라, 환자들이나 의료기관 근무자 등의 고정적인 수요로 공실 우려 없이 상가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곤 한다.
특히 대형 병원이 들어서게 되면 자연스레 병-의원 관련 약국 등이 상가에 입점하며 상권이 형성된다. 의료는 필수재로 구분되는 만큼 유동인구 상권 활성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시간대 여하에 관계 없이 방문객이 존재하므로 한 번 입주 및 입점을 하게 되면 공실의 가능성도 낮아지는 것이 의세권의 특징이다. 또한 대형 의료시설은 접근성이 편해야 하므로 교통망도 비교적 탄탄하다.
이 가운데 미래리움㈜이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에서 약 16m 거리에 들어서는 '창원중앙역 유탑바이탈시티'의 분양 소식을 전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피스텔 지하 3층~지상 10층, 근린생활시설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조성되는 곳이다.
해당 현장 인근에는 오는 4월 한마음국제의료원이 개원한다. 지하 4층~지상 9층 1개동 총 786병상으로 경상지역 내 단일 병원 중 가장 큰 규모다. 창원중앙역 유탑바이탈시티에서 도보 1분 거리 이동이 가능한 만큼 병원 관련 상가가 입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근린생활시설 1층은 한마음국제의료원 후문의 바로 앞과 마주는 형태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약국특별지정 외 휴게와 일반음식점 위주로 업종이 구성될 수 있다. 2층은 인근 거주자나 병원 관계자, 창원중앙역 이용객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업종 유치로 상권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3층은 한마음병원 진료과 외에 기타 진료병원을 유치하면서 인근 거주자가 빠르게 내원해 신속한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그 외 상가에는 병원과 관련해 보험이나 손해사정인, 법무사 등 관련 업종도 입점이 예상된다. 의료 관련 기기 등 다른 업종의 입점에 따라 프리미엄 상권이 한층 더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근로자나 외래환자까지 총 5천여 명의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경남도청과 법무청, 조달청 등 관공서가 인근에 있어 1만 6천여 명의 수요가 예상되며, 창원대학교도 근처에 자리해 교직원 및 재학생까지 1만 3천명의 배후수요도 품게 된다. 여기에 일평균 이용객 약 6천여 명의 창원중앙역까지 품어 전체 3만 4천명의 수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의세권과 함께 따라오는 여건은 단연 역세권 등 교통 인프라다. 단지 근처에는 KTX가 정차하는 창원중앙역이 자리하고, 창원역과 신창원역 등도 가까워 부산 지역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병원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교통망 25번 국도, 14번 국도 등은 부산, 김해, 거제 등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편한 것도 장점이다.
그 밖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여건도 비교적 우수하고,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녹지 공원 등으로 보다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삶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도 창원중앙역 유탑바이탈시티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 인프라다.
한편 2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는 창원중앙역 유탑바이탈시티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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