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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도 못 말리는 개그 본능을 과시해 화제다. 결국 그는 데뷔 첫 예능 프로 고정 MC 자리를 꿰차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병헌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승부' 촬영장에 도착한 간신 차 선물을 인증하며 "고마워요, 바둑알들!"이라는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 이민정의 SNS 계정을 태그, "님 댓글 자제 요망"이라고 귀여운 경고를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이를 그냥 지나칠 이민정이 아니었다. 이후 이민정 본인이 등판해 "우오아아우오아아아아아아"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이에 팬들은 "역시", "센스 오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간 이민정은 SNS를 통해 남다른 재치를 발산, 큰 재미를 선사해왔던 바. 특히 그는 이병헌이 올린 게시물에 나타나 "똑바로 하라고"라며 깨알 상황극을 연출하거나 "셀카 연습이 필요할 듯", "뭔가 피곤해 보이는", "표정 귀척(귀여운 척)" 등 댓글로 장난기 가득한 면모를 엿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민정은 팬들과도 활발하게 댓글을 주고받으며 센스 만점 입담을 뽐냈다. 앞서 그는 한 팬이 "너무 예뻐요"라고 칭찬하며 사람 실루엣 이모티콘을 남발하자 "5인 이상 집합 금지입니다"라고 받아쳐 네티즌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런 이민정이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업글인간'(가제) 고정 MC로 나서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였다. '업글인간'은 어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내가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불편함에 직접 마주하고 도전해보는 불편 챌린지에 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데뷔 이후 첫 고정 MC에 도전한 이민정이 예능감을 대방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신동엽, 김종민, 딘딘, 승희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는 3월 첫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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