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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원주가 자신의 재테크 철학을 공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재테크 고수' 전원주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제가 처음에 TBC 1기로 들어갔을 때 월급이 10만원이었다. 결혼하고 나니까 월세가 5만원이었다. 없는 돈에서 그때부터 한 푼 한 푼 올라가다 보니까. 돈이 하루아침에 모이는 게 아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조금 조금 올라가다 보니까 나중에는 정말 내가 생각해도 깜짝 놀라게 큰돈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으니까 '너는 즐겨라' 신의 바람이 있었는지 몇 배가 자꾸 올라가더라"라며 "지금도 그렇고 옛날에도 그랬다. 제가 꼭 가는 곳이 은행 아니면 주식 투자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부동산이었다. 욕심을 낸 게 아니라 하루하루 올라가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어느 날 갑자기 확 붙더라"라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재테크라는 게 딴 게 아니라 머리를 써야 되고 욕심을 부리지 말고 열심히 열심히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맛이 중요하지 주식으로 하루아침에 떼돈을 벌려고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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