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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영진이 MBC 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극본 류솔아 연출 심소연 제작 빅오션ENM 슈퍼문픽쳐스) 출연을 확정했다고 MBC가 4일 발표했다.
'목표가 생겼다'는 평생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한 소녀가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영진은 '목표가 생겼다'에서 열아홉 살 딸을 혼자 키우는 엄마 유미 역이다. 유미는 먹고 살기 위해 하우스 도박장을 운영하며, 딸을 돌보지 않는 무심한 엄마로 보통의 엄마들과는 다른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딸 이소현 역은 배우 김환희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다.
이영진은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를 통해 "'목표가 생겼다'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작품의 소재와 이야기가 지향하는 방향에 공감이 많이 되었으며,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중 방송.
[사진 = 디퍼런트컴퍼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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