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파격 변신했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는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 에이스전이 그려졌다.
이날 '딸 부잣집'팀 에이스 김연지는 가수 김연자가 실제로 입는 무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김연지'에서 점 하나 찍었다"라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김연지의 무대 의상에 대해 "김연자 씨가 빌려주셨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연지는 "이틀 전에 (의상을) 공수하게 됐다. 김연자 선배님께 연락을 드렸다. '이번에 무대를 하게 됐는데 마땅한 의상이 없다. 구하다 구하다 선배님께 연락을 드리게 됐다'고 하니 너무나 흔쾌히 이 드레스를 빌려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연지는 "저도 저를 깨고 싶었다. 에이스전이니 아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좋지 않은 목 상태와 중압감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목 상태가 정말 안 좋아서… 이렇게 가면 분명히 내가 원하는 대로 안 나올텐데"라고 걱정했다.
무대에 오른 김연지는 김연자의 '10분내로'를 불러 흥겨운 분위기를 형성, 마스터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붐은 "중간에 김연자 씨가 들어오신 것 같다. 2절 끝나고는 본인이 즐기더라"라고 말했다. 조영수는 "지난번 주미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공개된 김연지의 마스터 점수는 1168점이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