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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스트롯2' 최대 이변이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전유진이 탈락 후 직접 SNS에 손편지를 남겼다.
전유진은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탈락자로 결정됐다. 5주 연속 대국민 응원 투표 1위를 달려온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가 준결승 진출자에 포함되지 않은 충격적인 결과였다.
'미스트롯2' 홈페이지와 관련 게시판에 항의가 쇄도할 만큼 시청자들이 술렁인 가운데, 전유진이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글을 남겼다.
글에서 전유진은 "제가 떨어져서 아픈 마음보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매일 문자투표 하트 보내주신 팬분들의 마음이 아프실까봐 걱정입니다"며 "바르고 착한 어른으로 커서 마음을 치유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전유진 아자아자 화이팅!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이라고 팬의 마음을 먼저 걱정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함께 공개된 손편지에는 "안녕하세요. 전유진입니다. '미스트롯2'를 하면서 정말정말 많이 배우고 또 경험하면서 굉장히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우리 팬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적었다.
올해 16세인 전유진은 '미스트롯2' 지원 사실이 알려진 순간부터 화제의 트로트 꿈나무로 주목을 받아왔다.
[사진 = '미스트롯2', 전유진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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