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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술에 취해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임창정의 '소주 한 잔'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김민아는 "술 마시고 휴대폰 꺼야 할 사람 많다. 그렇게 헤어진 연인에게 전화를 하게 돼. '잘 지내니?', '자니?'"라고 말하며 몸서리를 쳤다.
그러자 김희철은 "혹시 구 남친에게 '소주 한 잔' 같은 전화를 받은 적 있냐?"고 물었고, 김민아는 "난 해본 적이 많다"고 솔직히 답했다.
김민아는 이어 "심지어 그런 적도 있다. 아침에 확인해보니 구 남친한테 '너 어제 나한테 연락 왜 했어?'라고 카톡이 와있는 거야. 근데 아무리 봐도 난 구남친한테 연락한 기억이 없는 거야. 그리고 기록도 없는 거야. 봤더니 내가 연락을 하고 다음날의 나에게 창피해서 지운 거야. 정신 차려 민아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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